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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독자들과 함께
주간조선 독자들과 함께 2015-05-27

어제는 제가 가끔 글을 쓰고 있는 주간조선 독자들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인사동에 위치한 관훈 클럽에서 와인 강의를 했다. 주제는 와인의 일생, 최근에 여행한 사진들과 과거의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갔는데... 참가하신 분들이 어느 정도 연세가 있으면서 와인에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분들의 이야기중 와인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점,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알수없다는 점등... 사실 와인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눈,코,입이라는 우리의 감각 기관을 통해 즐기는 것인데 너무 학구적인 분들이 많아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누가 이렇게 와인을 어렵게 접근하게 만든 것인지.... 나의 결론은 와인은 즐기는 것이다. 음식처럼 또는 음식과 함께 즐기면 더욱 좋다. 와인을 이해하는 왕도는 없다. 단지 꾸준하게 습관적으로 마시다보면 몸이 스스로 이해하게 된다... 물론 약간의 공부도 필요하다. 왜냐하면 외국말로 써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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