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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일어나는 와인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은 곳입니다.
동해안 여행
동해안 여행 2016-05-28




얼마 전부터 바다가 보고 싶었다. 맑은 바다를 바라보며 그냥 해변에 앉아있고 싶었다. 그래서 떠났다. 강릉 경포대로... 오래간만에 보는 바다.... 해변엔 셀수 있을 정도의 사람들, 소나무를 배경으로 나있는 산책로는 적막감이 돌았다. 바닷물에 발을 적시고 파도가 밀려오는 대로 몸을 맡긴다. 해변에 누워 한참 동안 하늘도 바라 보았다. 와인은 두 병을 가져 갔다. 바바레스코와 퓨이게레 보르도 와인. 한병은 다 마시고 나머지는 반병정도만... 산소가 많은 덕분인지 많이 취하지도 않는다.  아침엔  바닷가를 따라 긴 산책을 했다. 사구에 살고 있는 각종 식물과 꽃들을 구경하고 적막한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곤 따뜻한 커피 한잔, 온몸에 열기가 흘러 들어 온다.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겼다. 바다를 끼고 해안선을 따라 운전하는 기분도 남다르다... 아직도 바다 내음이 그 대로 몸속에 들어앉아 있는 기분이다.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진도 몇장 남겼다. 추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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