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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일어나는 와인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은 곳입니다.
Eric Trochon의 송로 리조또와 Canneto 2010
Eric Trochon의 송로 리조또와 Canneto 2010 2017-02-09




프랑스 MOF인 친구 Eric이 프랑스에서 왔다고 밥먹으러 오란다. 서래마을에 있는 그의 레스토랑  빠니스로 갔다. 프랑스에서 막 가져온 햄들을 전식으로 송로 버섯으로 덮은 리조또, 프랑스에서 공수한 에스카르고, 메인은 베이컨을 둘러 구은 두툼한 안심, 마지막은 막 가져온 프랑스 치즈였다. 늘 올때마다 다른 음식들을 선보이며 맛보여 주는데 나로써는 큰 즐거움이다. 와인은 지금 마시기에 적당한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Canneto 2010을 가져 갔다. 보통은 두 세사람 함께 식사하는데 어제는 혼자였다. 셰프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혼밥하는 상황, 가끔 주방에서 나와 와인을 함께 마셨는데 그때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앞으로 일들을 잠깐씩 이야기했다. 김영란법 때문에 식당들이 모두 어렵다고 하는데 이 친구의 레스토랑은 조금씩 더 알려지고는 있다. 가격대비 맛이 좋지만 규모가 작아 아직 충분한 이문을 남기지는 못하고 있다. 와인은 충분히 좋았고 우연이었지만 음식과의 매칭도 아주 좋았다. 아마 산미가 있어 특히 리조또와 ..... 다음날 새벽 일본으로 에릭이 가야한데서 한 잔 더 함께하지는 못했다. 3월에 또 온다고 하니 그 땐 좀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눌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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