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일상에서 일어나는 와인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은 곳입니다.
Chianti wine tasting
Chianti wine tasting 2017-05-23





지난주 키안티 와인 시음회에 다녀왔다. 키안티 지역 와인들만 모아 놓았기 때문에 이 지역의 빈티지 특성들을 고루 맛볼 수 있었고 더불어 어느 빈티지가 좀 더 낳은지 판단도 할 수 있었다. 대부분 빈티지가 2012,2013,2014년도였는데 이들 빈티지  모두들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르도 와인들도 이들 빈티지는 많이 어려웠는데 산지오베제를 사용하는 키안티도 글로벌 기후는 어쩔수 없었는가 보다. 그리고 키안티 지역이 예전보다 더 많이 IGT를 생산하고 있었다. 까베르네와 멀롯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고 쁘띠베르도나 베르망티노 등도 사용해 다양해졌다. 일부 와이너리들이 선보인 15년은 어느 정도 품질이 좋았고 16년 빈티지는 아주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지오베제는 조밀하고 풍성했으며 특유의 산미에는 우아함이 있었다. 또한 일부 와이너리가 생산하는 올리브유를 맛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신선함에 금방 빠져들었다. 기분 좋은 매콤함을 동반하는 올리브유들은 현지를 여행하며 먹었던 그 느낌 그대로였다. 되도록이면 빠른 시간 이탈리아 여행 계획을 만들어야 하겠다. 와인과, 음식 그리고 올리브 오일에 관한......    

댓글 수정

Password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Name Password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