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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일어나는 와인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은 곳입니다.
민물 장어와 와인
민물 장어와 와인 2017-07-29


올 여름은 유난히도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몸 상태는 좋아 작년보다는 덜 지치는 상태인데... 중복을 전후해서 지인과 장어를 먹으러 갔다. 보르도 Haut Medoc 2011년과 Chateauneuf du Pape, La Nerthe 2010년을 가져 갔다. 너무 더운 날씨에 내부에선 숯불로 열기가 더해져 무슨 맛으로 와인을 함께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장어는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처음에 마신 오메독의 산미가 그나마 장어의 맛을 북돋아 주었다. 남불의 2010년은 충분히 열리지 않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여름엔 차가운 스파클링이나 맥주가 제격이나 경우에 따라 레드 와인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기분이 아니라 몸에 들어 갔을 때 느껴지는 결과(?) 때문이 아닌지... 나역시 화이트 보다는 레드가 몸에 더 잘 맞는 다는 생각을 한다. 어쨌든 장어로 보양은 했으니 올 여름 반은 넘겼다는 생각이다. 정말 습하고 더운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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