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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일어나는 와인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은 곳입니다.
Muga 2011
Muga 2011 2017-08-19


얼마 전 집에서 스테이크로 식사하며 스페인산 와인 Muga 2011 Selection special 을 오픈했다. 보통 탬프라니오 100%로 만든 와인들은 경험상 8년 정도 숙성되야 제 맛을 내는데 이 와인은 탬프라니오 70%,  가르나차 20%,마주엘로와 그라시아노를 합처10% 넣어 만들었다. 지금 막 맛이든 상태, 산미 타닌, 모두 좋았고 입감이 특히 적당하게 묵직히 가오는 것이 좋은 스페인 와인의 느낌을 유감없이 주었다. 요즘 우리나라에 스페인 와인들이 봇물처럼 들어오는데 사실 예전에 들어오는 것들에 비해 그리 좋은 맛은 아니다. 상업화 되었고 전통 품종 보다는 보르도 품종을 많이 사용 품질의 차이를 명확하게 느끼기 어려워졌다. 너무 영하고 강한 것이 사실. 무가는 스페인 책을 쓰면서 다녀 왔었다. 스페인 와인 중 내가 좋아하는 것이고 품질이 뛰어난 와인이기도 하다. 이곳도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상업화 되었지만 그래도 어느 급에서는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편이다. 와인의 품질은 오너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와인은 오너의 모습을 닮아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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