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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일어나는 와인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은 곳입니다.
Sperss 1999, Gaja
Sperss 1999, Gaja 2017-09-25

한 2주 전 오랜만에 랑게 지역의 좋은 와인 하나를 오픈했다. 2000년 초반 안젤로 가야를 방문 했을 때 인터뷰를 3시간 정도 마치고  선물로 받은 와인을 오픈한 것. 첫 느낌은 전형적인 네비올로의 맛, 숙성이 아직 충분히 되지 않은 ... 강건함을 갖고 있으며 깔끔한 맛과 더불어 자신의 정체성이 뚜렷한 와인이다. 1시간이상 오픈해 놓고 천천히 마셔봤는데 끝까지 풀리지 않았다. 18년 가까이 된것이지만 앞으로도 20년 이상 충분히 맛과 향을 유지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매우 드라이하며 조여오는 수렴성이 크게 느껴지는 ... 강도는 강하지만 균형은 잘 유지 되었고 단일품종의 강인함과 매력을 보여주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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