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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일어나는 와인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은 곳입니다.
Chateau Grand Rivallon, 2012, St-Emilion / Chateau de Marze 2014
Chateau Grand Rivallon, 2012, St-Emilion / Chateau de Marze 2014 2018-08-02


보르도 지역의 2012년 빈티지는 날씨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빈티지다. 전체적으로 와인이 묽은 편인데 샤또별로 포도를 잘 선별했거나 배수가 좋은 토양을 갖고 있던 샤또에서는 그나마 평년 작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랑 크뤼 와인들 보다는 일반급들 와인을 마실 때 사실 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음 시기를 잘 조절해서 마시면 그나마 최상의 포인트에서 잘 즐길 수 있다. 보르도  생테밀리옹의 그랑 리발롱 2012년은 지금 오픈하면 그리고 30분 내에 마시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적당한 입감과 향 균형이 잘 이루어져있는데 시간엔 약한면이 있다. 하지만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 볼 수 있다.  


보르도 수페리외 지역의 샤또 드 마르츠 2014년은 빈티지만 보면 보르도 클라식한 해라 볼 수 있다. 특별한 특징이 없는데 특별히 단점도 없는 보르도 스타일이다. 이 지역이 같은 급의 다른 곳보다 조금 강한 맛을 보여주는데 그 때문인지 2014년을 지금 오픈 했을 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이 와인 역시 가성비 좋은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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