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르곤뉴, 피노는 어려서 마시던가 아니면 충분히 숙성시켜 마시는 것이 좋은데... 2016년은 영한 빈티지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적당한 산미와 진한 과일 향과 뒤쪽으로 기분 좋게 올라오는 피노의 드라이한 장미 향이 스처지나가듯 ... 분명 모던한 피노의 맛을 잘 연출한 와인이다. 벤자민 르후의 양조 감각이 돋보이는 와인. 와인은 30분 정도 지나야 어느 정도 목넘김이 좋아진다. 잔에서 브리딩하면서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마셔 볼만한 와인.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