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송도 컨벤시아 대로에 있는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호텔 37층에서 저녁 식사를 겸한 와인 강의를 했습니다. 작년에이어 두번째인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와인 강의는 그 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와이너리와 문화등을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와인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시음을 하며 어떻게 음식과 즐길 수 있는 지를 보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후에는 화이트 2종류와 레드 두 종류를 갖고 식사를 함께하면서 서로 비교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와인은 문화라는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게 와인의 분석보다는 와인의 기본을 알고 그 것을 어떻게 잘 즐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와인을 이야기하며 와인 자체에대해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와인을 마시며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기억들, 이야기들을 꺼집어 낼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공유할 수 있다면 와인은 그 자리에서 좋은 촉매 역할을 한 것일 수 있겠습니다.  즐거움을 부르는 알코올, 그것은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