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2015 빈티지를 시음 해 봤다. 보르도가 아닌 론 지역, 전체적으로 날씨는 좋았다고 하는데 그 덕분인지 와인이 모나지는 않았다. 마시기에 좀 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균형이 좋은 편이었다. 포도가 아주 잘 농익은 것은 아닌데 산미가 적당하게 가미되어 지루하지 않은 맛을 보여준다. 품질은 중+ 정도, 다행히 생산량이 많다고 하니 생산자들에게는 좋은 해인것 같다. 우아한 맛은 결여. 한 6개월지나 마시면 지금보다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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