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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일어나는 와인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은 곳입니다.
서촌의 프랑스 레스토랑
서촌의 프랑스 레스토랑 2017-07-29

와인을 수입하는 친구가 저녁을 함께하자고 해서 만난곳이 서촌의 한 프랑스 레스토랑. 겉에서는 그 규모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안으로들어가니 제법 큰 오픈 주방과 2층,3층,루프탑까지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프랑스에서 살던 부부가 한국으로 돌아와 1년 전에 오픈했다는데 남편이 셰프고 부인은 홀을 담당한다. 서비스 마인드가 좋았고 음식은 본식이 전식들보단 낳았다. 맛의 균형도 잘 잡아 냈고 재료의 쓰임새도 좋았다. 다만 내게 전식의 복잡한 데코들이 음식 본연의 맛을 흐트러뜨리는 그래서 집중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 곳의 가장 큰 문제는 와인 리스트다. 음식에 적당하게 연결해 줄 수 있는 가격의 와인들과 종류가 많이 모자랐다. 어쨋든 1년 이상을 견뎌냈으니 앞으로 좀더 견디면 잘 정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레스토랑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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