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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일어나는 와인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은 곳입니다.
Saumur Champigny VV, Domaine Filliatreau
Saumur Champigny VV, Domaine Filliatreau 2017-10-24



Cabernet Franc 100%로 만든 올드 와인 3개 빈티지를 시음해 봤다. AOC Saumur Champigny로 루아르 지역 와인이다. 2014년/ 모나지 않은 와인으로 신선함이 살아 있다. 산미 좋고 적당한 입감, 오픈하고 즉시 마시는 것이 가능하며 1시간 이내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2009년/ 묵직한 느낌이 있는 와인으로 아직 좀 닫혀 있는 느낌. 2~3년 정도 더 숙성 후 마시면 더 느낌이 좋을 것 같다. 2005/ 지금 오픈해 마시면 프랑의 독특함을 잘 느낄 수 있는 빈티지. 향과 맛이 잘 열려 있다.

까베르네 프랑은 좀 섬세하면서 어려운 와인이다. 양조 자체도 쉽지 않지만 이 포도의 맛을 잘 받쳐줄 수 있는 토양이 중요하다. 보통은 다른 까베르네를 섞어 사용하는데 100% 프랑으로 만들었을 때 개성을 살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양조자와 떼루아를 만나면 어떤 와인보다 섬세한 맛과 향을 얻을 수 있다. 도멘 필리아트로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다양한 음식과 가능하며 심지어 생선 요리와도 부담이 없다. 와인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라면 프랑의 매력을 연구하기위해 시작할 수 있는 와인. 숙성은 짧거나 긴 경우 맛의 포인트를 잘 잡아 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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