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포므롤 최고봉의 맛이다. 2시간이상 디켄팅이 필요하며 강함과 섬세함을 복합적으로 갖추고 있는 작품. 89년이지만 아직 생생하게 살아 있고 입안에서의 피니쉬도 아주 길다. 다향한 최고급의 맛과 향을 한잔에 모두 넣었지만 서로 유기적인 균형을 갖춤으로써 각각의 특성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와인.
코멘트 82년 빈티지가 최고 중 하나이긴 하지만 현재 마시기에는 큰 매력이 안느껴짐. 특히 와인의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 어떻게 온도를 잘 맞춰 마시는가도 중요. 와인 자체의 색은 충분히 진전되었고 sediment들도 적당하게 보임. 그러나 최고의 올드 빈티지에서 느낄 수 있는 감칠 맛이 잘 느껴지지 않으며 맛 자체가 무뎌 있다는 느낌이 듬. 몇 년 일찍 마셨다면 더 좋았을 듯.
코멘트 15년 된 와인임에도 와인이 잘 숙성되었다. 메를로가 오래 숙성되어 나오는 향과 아직 충분히 살아 있는 신선함이 잘 살아 있어 오래된 보르도 와인의 풍미를 즐기게 해준다.타닌 또한 부드럽지만 아직 충분하게 스위트한 형태로 발전되지 않아 많은 시간 더 숙성 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1999년 빈티지의 힘. 균형은 중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