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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일어나는 와인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은 곳입니다.
벨기에 수제 맥주
벨기에 수제 맥주 2016-06-17


90년대 초 유럽의 거장 화가들의 자취를 찾아 여행을 한적이 있는데  루벤스의 그림이 많이 남아 있는 벨기에 안트로펜을 찾은 적이 있다. 성당에 걸려 있는 루벤스 그림을 보고 거리를 산책하며 길거리 카페에서 쉴 때면 시원한 맥주를 마시게 되었는데 맛과 향이 정말 다양했었다. 몇일 전 지인과 와인을 마시며 저녁을 하고 2차로 맥주 전문 집을 찾게 되었는데 주인에게 가장 맛있는 맥주를 추천해 달라고 부탁하니 6,5%의 벨기에 수도원에서 만든 것을 추천해 주었다. 와인 병 크기로 오픈 방식은 샴페인 처럼 따야했다. 향이 좋고 맛은 진한, 일반 맥주의 풍미와는 아주 다른 맛이었다. 다음으로 마실 맥주를 추천 받으니 이번엔 알코올 9%의 벨기에 수제 맥주를 권한다. 입구가 넓은 잔에 마시는 이 맥주는 목넘김이 와인과 같았다. 힘이 있으면서 거칠지 않은 깔끔한 뒷 맛을 보여주었다. 역시 맥주는 벨기에 산이 우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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