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영란법으로 울상을 짓고 있는 친구 레스토랑 부부를 위해 와인 한병을 오픈했다. 내 개인 셀러에 한 2년정도 보관했던 와인인데 2008년 산 SassoAlloro 였다. 내 생각으론 2008년 이탈리아 빈티지는 2009년이나 2007년보다 좋은 것 같다. 다만 열리는 시기를 잘 선택해야하는데 어제 오픈해 보니 알맞게 잘 숙성되었다. 한 30분 정도 열어놓고 잔에서 천천히 브리딩시키면서 마시면 아주 기분좋게 마실 수 있다. 친구 부부가 이 와인으로 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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