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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Diary
벌써 이곳에 정착한지도 2년하고 반이 넘어간다. 이 기간 동안 한 번도 이곳에 정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 적이 없다. 어디로 다시 떠나기 위한 경유지로 생각했을 뿐...
하지만 ...
양양의 유일하면서 오래된 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했다. 서울의 전문병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시설이지만 핵심을 놓치지 않을거란 믿음으로 이곳에서 받기로 했다. 우선 소변 검사의 방식은 비슷했으나 화장실의 상태가 소박했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겨울로 접어든 지금 양양 시장의 풍경에도 변화가 있다. 우선 김장철엔 배추와 무 갓 파 마늘들이 대량으로 들어오고 더불어 각종 젓갈이 즐비하다. 다양한 목소리도 들리는데 그 중 으뜸이 배추장수의 소리다. 특히 19년은 태풍이 여러 번 강타한 결과 주로 배추 농사가 흉년이었다. 때...
어쩌다 새벽에 잠이 깨는 날이면 거실 창으로 검은 실루엣 뒤로 붉고 맑은 기운의 해가 솟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실제 태양이 보일 때쯤이면 이미 주변은 밝게 개어 있지만 아직 움츠리고 있는 시간의 풍경은 장관이다. 정면의 산등성 주변에 낮에 보면 약간 흉물스러울 수 있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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